3/01/2010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다섯 가지 방법

민수기 121-8절에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말씀하시는 다섯 가지 방법이 열거돼 있다. 이는 가장 간접적인 방법에서부터 가장 직접적인 방법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이다.

1. 가장 간접적인 방법으로, 의식적인 생각의 방해를 가작 적게 받는다. (dream)을 통해 말씀하시는 방법.

2. 두 번째는 환상(vision)을 통해서이다. 환상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①비몽사몽(trance). 여기서 생각은 거의 전적으로 저지당한다. ②그림(picture)로 비쳐지는 상이다. ③직접 보기(direct seeing)이다. 영의 세계를 직접적으로 보는 것이다.  어떤 유형이든지 간에, 우리의 생각이 활동적이게 참여하고 있으나, 성령님께서 주도적으로 우리에게 그 그림을 보여주신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수도 있긴 하지만, 꿈이나 환상 모두 기본적으로 비언어적이다. 꿈이나 환상은 언어를 초월한다.

3. 세 번째 방법은 모호한 화법(dark speech)이라고 한다. 모호한 말하기에서 하나님은 언어를 상징적으로 사용하신다. 말이 생각 속에 들어온다. 생각이 동원되지만, 메시지 자체는 현재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이다. 생각이 사용되지만 그냥 지나칠 뿐이다. 주께서 정신적인 영역을 확대하여 관련시킬수록, 주님은 그만큼 더 우리가 우리 육체의 이해로 그 의미를 왜곡시킬 위험을 무릅쓰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적인 생각에 말씀하시지만, 육체 또한 포함된다. 하나님은 모호한 화법으로 의사소통하시며, 주로 말장난과 비유를 통해서이다.

4. 사다리의 네 번째 단은 직접 화법(direct speech)이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영으로 주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것을 듣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에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말장난이나 비유는 없다. “일어나 교회로 가로고 말씀하시면 일어나 교회로 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방법을 분류하기가 어렵다. 때로 하나님께서는 날카롭게 직접적으로 뜻하신 것을 우리가 상징적으로 해석해서 혼돈스럽게 되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고 있다.

5. 다섯 번째 방법은 가장 명료한데, 들리는 음성(speak audibly)이다. 아론과 미리암, 모세다 모두 그분의 음성을 들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들을 수 있도록 말씀하신다(12). 예수님과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이 산에서 들었던 것처럼(17:5). 예수님께서 침례 받으시던 때에 사람들이 들었듯이(3:17), 혹은 예루살렘 거리에서 제자들과 무리들이 들었던 것처럼(12:28).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음성듣기를 반복적으로 테스트해야 한다. 하나님은 결코 거짓으로 말씀하시지 앟을 테지만, 우리 자신의 어떠함으로 인하여 우리가 잘못 들을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과 진실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자마자, 우리의 육체와 사단은 당황하게 될 것이다. 생각 (mine)과 혼(soul)은 이러한 것들을 점검하지 않은 채로 그냥 지나가게 하지 못한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그분의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사단은 우리 존재의 보좌에서 내려오게 될 것이다.

내면의 전투는 번갈아가며 사단에게 그 안에서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 사단은 좀처럼 비신자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사단은 이미 비신자를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왜 그들을 괴롭히겠는가? 육체와 사단 둘 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을 공격한다. 우리 가운데서 우리 육체와 원수가 우리의 주파수를 방해하기 전에 충분히 하나님과의 사랑의 허니문을 즐기는 이는 거의 없다. 모두 오래지 않아 방해를 받는다.

<엘리야의 임무(The Elijah Task)/&폴라 샌드포드/순전한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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