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2010

씨앗들이 독을 만들어 낸다

예수님으로부터 방출된 신비한 빛으로 둘러싸이자, 나의 두려움은 사라졌다. 나는 지금 산림지대를 탐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숲을 찬찬히 살피게 되면서 나는 큰 나무들에 달려 있는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과일들을 발견하곤 깜짝 놀랐다. 어떤 과일들은 배 모양이었고, 또 가른 것들은 가시가 달린 껍질을 가진 녹색 조롱박 모양이 이었다. 모든 과일들은 한 가지 독특한 공통점을 갖고 있었는데, 껍데기가 투명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껍질을 통해 내부를 볼 수 있었다.

너는 이 과일을 절대 먹어선 안 된다. 아들아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그것이 맛있고 안전하게 보이지만, 그 씨들은 너의 영에 독을 만든단다. 네가 이 나무에서 먹을 때 모든 악산 습성이 탄생될 것이다. 이 나무들은 많은 남자와 여자들에 의해 이곳에 심겨졌고 자라나서 거짓으로 엉켜졌다. 그것들은 철학과 인류의 위대한 아이디어들을 말한다.”

내 눈은 다윈주의의 나무를 찾기 위해 재빨리 빽빽한 숲을 훑어보았다. ‘다윈의 진화론이라면 이 숲 안에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데하고 나는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어떤 특별한 과일이 그것을 나타내는지 분별하지 못했다. 나는 페미니즘이라는 호리호리하고 딱딱한 나무의 유혹적인 과일을 볼 수 있었다.

신학이라고 불리는 큰 나무들이 이룬 자그마한 숲 전체는 회색빛의 어두움으로 덮여 있었다. 이런 특별한 나무들은 매우 컸고, 그들은 꼼짝도 안 할뿐더러 잘라내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한 개를 넘어뜨리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릴 것 같았다.

예수님은 신학이라는 나무의 무리를 향해 정면으로 가셨다. 우리는 거대한 나무들 사이를 쉽게 지나갔다. 나는 위대한 사상가와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이 각각의 나무들에 새겨 있는 것을 목격했다. 우리 이전에 이곳을 지난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거대한 인물들의 발 앞, 즉 뿌리 근처에 꽃을 두었다.

사람들은 진짜로 여기에 경배하려고 오는구나!” 나는 갑자기 공포에 질려 갑자기 말을 꺼냈다. “심지어 이 나무들 중 어떤 것들은 그 앞에 감상적인 돌 제단을 세워 놓고 있구나하고 나는 역겨움에 큰 소리로 외쳤다.

예수님이 설명하셨다. “이 신학의 숲 이상의 것은 절대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제단들을 세웠다. 그들은 이곳에 멈추어 계시나 또는 신학적 개념에 대해 경배하고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이 제단을 관리하기 위해 온다고 주님은 계속 말씀하셨다. “나의 마음은 그 사람들로 인해 무너졌단다. 나는 그들이 숲의 이 부분을 지나쳐 가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많은 눈물을 숨겨야 했지. 네가 보듯이, 내 아들아, 가장 큰 위험은 거짓의 숲 안 이곳에서 진리가 자라는 것이란다(고후11;1-4). 심지어 선택 받은 사람들까지 속이기에 충분한 진리가 이곳에 있다(3절참조).

오직 나만이 진리를 드러낼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면 이 진리는 너를 망가뜨려 버릴 것이다(53:9). 나의 영을 통해서 진리를 볼 때만이 너는 생명을 가져올 수 있다. 너는 절대 진리를 경배해선 안 된다. 너는 반드시 나(하나님)를 경배해야 한다!” 그분의 음성은 강했다. “나는 거짓을 뚫고 가는 길이다. 나는 살아 있고 활동적인 진리이다. 나는 진리를 주는 자이다.

아담과 하와는 나를 떠나 진리를 추구했다. 그들은 진리를 위해 나와의 친밀함을 희생했다. 일단 그들이 지혜의 나무 실과를 먹은 후부터 그들은 나로부터 숨어야 했다. 네가 나를 선택할 때, 숨을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은 투명하고 솔직하다.”

나는 이제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는 투명성이 크게 요구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과 친밀함을 얻고 그분과 함께 은밀한 처소로 들어가지 위해서 우리는 어떤 것도 하나님께나 혹은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에게 숨길 이유가 없다. 우리가 세상의 거짓들에 매달리는 동안 우리는 더 이상 주님과의 친밀함을 위해 노력할 수 없다. 우리는 반드시 순전한 마음과 섞이지 않은 동기들을 품고 그분의 얼굴, 오직 그분 한 분만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

<은밀한 처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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