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2010

하나님의 사랑 8 -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 함,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완성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린도후서 5;14).

“한 사람”은 물론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다면, 그 모든 사람에 저와 여러분이 포함됩니까, 안됩니까? 하나님께서 포함시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그리스도인) 위할 아니요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한일서 1:2).

사람인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보통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이 나 같은 죄인을 대신해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나 같은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분이 있는데, 우리가 그 분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예수님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써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죽은 것입니까 죽지 않은 것입니까?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 죽어야 할 죄인인데, 예수님이 죽으실 때 죽어야 될 그 죄인은 이미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이 죄 값을 대신 갚아도 된다는 법을 만드셨고, 또한 대속(代贖)을 위해 예수님을 죽음에 내어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사형장으로 끌려가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왜 죄 없는 나를 죽이려고 하느냐? 나는 억울하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숨)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10:18)고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은 억울하게 죽으신 것이 아니라 합법적인 죄 사함을 위해 스스로 우리 죄 짐을 지시고 자원해서 죽음을 맞이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써 죄인 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심판받고 죽은 것입니다.

혹자는 ‘어떻게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죽을 수 있느냐?’고 말합니다. 이것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죄인된 것이 몇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일까요? 그것은 인류의 시조인 아담 한 사람 때문입니다. 아담 한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아담이 먼저 죄인이 되었고, 그로 인해 아담의 자손은 하나님 앞에 모두 죄인이 된 것입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고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범죄로 많은 사람이(all men - KJV.NIV) 정죄(定罪) 이른 ”(로마서 5:18)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나면서부터 아담 안에서 죄인이 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인류의 대표로 정하셨습니다. 결과 아담 사람이 죄인 됨으로 인류 전체가 죄인이 되었고, 아담 사람이 쫓겨남으로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났습니다. 한 사람의 운명이 전체의 운명을 결정지은 것입니다. 리가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 것이 아니라 어쩌다가 태어났던 것처럼, 죄인 것도 죄인이 되고 싶어 것이 아니라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죄인으로 났고 죄인이기 때문에 어쩔 없이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모두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심판받고 지옥에 보내진다면, 우리로서는 억울한 일입니다. 만일 이대로 우리가 지옥에 간다면, 우리는 지옥 가서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하나님! 억울합니다. 우리는 억울합니다” 하든지 아니면 “하나님, 물러가시오!” 라고 하면서 데모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억울하지 않게 해 놓으셨습니다.

아담과 같은 대표 한 사람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 보면 아담을 “첫 사람 아담“이라고 했는데, 아담은 사람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마지막 아담“이라고 했습니다.  아담이 인류를 대표하는 것처럼, 마지막 아담 예수님도 인류를 대표합니다

아담은 죄를 지은 대표이고, 예수님은 죄 값을 치룬 대표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처음에 우리가 죄인 될 때 아담 안에 전 인류를 포함시켰던 것처럼, 역시 또 한 아담인 예수님에게 인류의 죄를 지워 하나님의 심판을 내렸습니다.

알지도 못한 때에 우리는 아담 안에서 죄인 되었고, 또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죄는 예수님 안에서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든 우리가 그것을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아담 안에서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짓고 살았는데, 예수님 안에서 그 죄 값은 치러졌습니다. 아담의 운명은 거기서 끝났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마지막 아담이라고 한 것입니다. 아담의 모든 죄, 그로 말미암아 받을 심판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끝이 났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 대신 심판을 받았는데, 그러면 우리는 심판을 받아야 됩니까, 받지 않아도 됩니까? 받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심판받고 죽으셨는데, 우리도 우리 죄의 심판을 받고 지옥가야 된다면 예수님이 죽으심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헛되이 죽으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심판받을 필요 없이, 지옥 갈 필요 없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방법입니다.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완성하신 하나님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 정결(淨潔)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 1:3).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마지막으로 하신 이루었다는 말씀은 영어로 “It is finished”입니다. 이는 ‘완성했다’, ‘성취했다’, ‘다 갚았다’는 뜻입니다. 죄 값을 치루는 일, 그럼으로써 죄인을 구원하는 일을 예수님께서 다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높은 곳에 계신 위엄(the Majesty)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이 피 흘려 죽으신 것은 우리의 죄 값을 대속함이요, 부활하여 승천하신 것은 우리의 죄가 다 사해졌다는 사실을 우리로 믿게 하기 위한 증거입니다. 이쪽에서 세금 내면 저쪽에서 세금 냈다는 증거로써 영수증을 주듯이 부활은 우리 죄가 확실히 사해졌다는 보증입니다.

제자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손과 발을 보이시면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누가 24:36)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평강(平康), 즉 하나님 앞에 너희의 죄가 다 사함을 입었으니 이제 마음을 푹 놓으라는 것입니다. 많은 빚을 지고 갚을 길이 없는 사람을 대신해서 어떤 사람이 빚을 갚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빚진 자에게 영수증을 가져와 보여 주며 “이걸 보시오. 당신 빚은 내가 다 갚았습니다. 돈 다 받았다는 도장도 찍혀 있지요”라고 말하고 그것이 사실임이 분명할 때 안심이 되고 마음이 놓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느니라”(이사야 57:21)하셨으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구속의 역사를 완성하셨으므로 죄의 형벌에서 해방된 평강을 주셨습니다.

구약은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고, 신약은 사함의 일을 마무리했다는 증거입니다. 그 약속에다 예수님께서 피로써 도장을 찍으셨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성령으로 인()을 치시는 것입니다. 우리 죄가 사함을 입지 못했다면, 예수님은 부활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사함에 대한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속죄 제사를 받으셨다는 증거입니다.

승천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증인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 계십니다. 지금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이 피를 보십시오. 저 아무개를 위해 내가 죽어 피를 흘렸습니다”라고 우리의 죄 사함을 증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피를 보시고 “됐다!”고 하십니다. 성경은 무엇입니까? 그 사실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떼어 주신 영수증입니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라는 찬송가 가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받은 증거란 무엇을 말합니까? 성경이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한복음 5:39). 예수님이 하신 일을 증거하는 성경이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떼어 주신 영수증입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 그 사실을 증거로 받는 것입니다.

“내 주의 보혈(寶血)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 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찬송가 186). 내 죄를 정케 “하실” 주입니까, “하신” 주입니까? 죄를 정케 “하신” 주님께서 날 오라고 하십니다. 오면 죄를 사해 준다는 말씀입니까, 죄 다 사해 놓았으니까 오라는 말씀입니까? 죄 다 사해 놨으니 그 사실 좀 믿어달라는 것입니다.

죄는 근본적으로 믿는다고 사()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무슨 공로입니까? 우리가 믿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죄 값을 예수님에게서 다 받았으므로,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는 모두 다 사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것 좀 믿어 달라는 것입니다. “날 정케 하신 피 보니 그 사랑 많도다”(찬송가 ). “예수는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주시니 그의 피 우리를 눈보다 더 희게 하셨네”(찬송가 ). 주님이 그 피로써 우리 죄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되다 하지 말라”(행전 10:15)는 말씀처럼, 예수님이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깨끗하게 하셨는데 우리가 ‘깨끗하게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그것을 믿든 믿지 않던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사실입니다.

<출처:생명의말씀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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