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되새김질의 증명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의 유명한 동물학자인 그리지맥 박사라는 분이 있었습니다(그림속의 인물은 아닙니다마는) 프랑크푸르트 동물원 원장도 하시고요, 유명한 동물학자인데, 이 분이 신앙이 좋은 분이었습니다. 토끼 때문에 큰 일 났네, 하다가 성경에서 말씀하셨으니까, 말씀을 신뢰하고, 내가 직접 연구해 보고, 결론을 내리자 한 것입니다.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아침부터 맘까지 열심히 연구하고 관찰을 해 보았더니, 놀랍게도 먹이 주고 옆에 앉았을 때는 절대 되새김질을 안 하던 토끼들이, 모든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 잠이 든 시간인 밤 12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 캄캄한 토끼굴에서 혼자 몰래 되새김질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되새김질에는 특수한 물질이 필요한데, 그것이 토끼똥입니다. 토끼는 두 가지 똥을 누는데, 하나는 진짜 똥이고요, 다른 하나는 되새김질에 필요한 특수 약품입니다. 그래서 토끼 깨끗하게 키운다고 똥을 다 치워버리면 영양결핍으로 토끼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소화불량으로 죽지요. 1998년이 토끼해였지요. 그래서 정초에 KBS에서 토끼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는데, 거기에도 토끼가 되새김질하는 동물로 설명되었습니다. 만일 성경이 말하지 않았다면, 모두들 토끼가 되새김질을 한다는 사실에 대해 관심조차 갖지 않았을 것이고 토끼는 되새김질하지 않는 동물로 분류되었을 터이니 토끼가 얼마나 억울했겠습니까?
# 아래는 Henna 라는 닉을 쓰시는 분이 '소감' 게시판에 올려 주신 글입니다. 참고가 될 것 같아서 여기 삽입합니다.
왜 성서는 토끼를 되새김질하는 동물로 분류하는가?
성서가 토끼를 되새김질하는 동물로 언급하는 것에 대해 몇몇 성서비평가들은 종종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성서에서 알려주는 것을 판단하기 위하여 현대 과학의 되새김질하는 동물에 관한 정의를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분류는 모세시대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18세기에도 장시간에 걸쳐 토끼를 관찰한 영국시인인 윌리엄 코퍼(William Cowper)는 토끼들이 낮부터 저녁까지 되새김질한다고 언급했다. 동시대의 유명한 자연학자였던 리네우스(Linaeus)는 토끼가 되새김질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 과학적인 자료가 필요했다.
프랑스인 모로는 1882년에 토끼가 매일 섭취량의 최대 90퍼센트를 재섭취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최근의 한 출판물에서 이반 샌더슨(Ivan T. Sanderson)은 토끼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썼다. "토끼와 관련하여 우리가 보기에 가장 이상한 것은 그들의 소화방식이다. 토끼에게는 이것이 독특한 것이 아니며, 이것은 이제 설치류에게서도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건조한 겨울 식량과는 반대로 선선한 녹색 야채를 먹게 되면 토끼는 게걸스럽게 덤벼들어 먹어치운 후, 반쯤 소화된 상태로 보금자리 근처에 배설한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그 동물은 이것은 다시 먹으며 이 과정은 한 번 이상 반복된다.
일반적인 토끼를 관찰해 볼 때 다 자란 성숙한 토끼만이 이러한 방식으로 소화한다.-Living Mammals of the World, 1995, p.114 20세기에 몇몇 영국학자들이 철저한 통제하에 토끼의 습성을 관찰하여 Proceedings of the Zoological Society of London지(1940, Vol. 110, pp. 163)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 : 토끼가 신선한 음식으로 아침을 먹으면 그 음식에 있던 40내지 50 그램의 뭉친 알맹이들을 위의 끝부분에 남겨두고 그 음식은 위를 거쳐서 소장으로 간다.
이 음식물은 소장에서 출발하여 맹장이나 대장의 끝이 막힌 부분(뚫리지 않은 부분)에 들어가서 거기서 잠깐 동안 머문다. 낮동안 위의 끝부분에 남겨진 알 모양의 덩어리들은 하강하는데, 장에 이르면 그 속에 있는 구균 단백질이 흡수된다. 대장에 이르면 그 덩어리들은 맹장에 있는 물질을 무시하고 지나가서, 결장에서 과도한 양의 수분을 빼앗기며, 우리에게 익숙한 나중에 배출될 마른 콩 모양의 배설물들이 생성된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맹자의 막힌 부분에 저장되어 있던 물질들은 결장에 들어가며, 그 속에 있던 수분이 다 흡수되지 않고 훨씬 부드러운 상태로 항문에 도달한다.
이 물질들은 뭉친 알의 형태로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친 점액층으로 입혀져 있다. 이제 이 뭉친 덩어리들이 항문에 도달하면 버려지는 대신, 토끼는 몸을 구부려서 입으로 그것들을 가져가고 그것을 다른 음식이 들어올 때까지 위의 막힌 부분에 저장해둔다. 이러한 방법으로 특별한 주기적 순환이 완성되며 대부분의 음식은 소화관을 2번 거치게 된다.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동물학 분야 수석관장인 슈미트 박사는 이러한 발견에 대해 논하면서 이렇게 썼다. "토끼가 습관적으로 반만 소화된 음식을 맹장에 저장하여 후에 재섭취하고, 이렇게 하여 음식물은 소화관을 2번 거친다는 연구원들의 보고의 신뢰성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 그는 또한 "토끼의 맹장이 다른 포유류의 것과 비교할 때 굉장히 큰 것"에 대한 설명도 토끼의 이러한 습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Hen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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