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010

사랑하는 하나님 - 묵상말씀 – 삼상22:1-2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삼상22:1-2

기브아에서 칭송을 받고 높아진 이후에, 다윗의 삶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는 사울의 은총을 모두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3천 명의 사람들을 보내어 그를 뒤쫓게 했습니다. 때때로 이렇게 급격한 반전이 삶 가운데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도망친 다윗은 광야에 위치한 어둡고 축축한 아둘람 굴을 본거지로 삼습니다. 적어도 초반에는, 혼란스럽고 분했을 것입니다기브아가 그를 높이고 성공을 안겨주며 그를 시험했다면, 아둘람은 그를 역경으로 시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정체성이 오직 자기 안에서 깊이 뿌리 내리게 하기 위해서, 그를7년 동안 아둘람에서 훈련시키셨습니다.

이러한 계절을 겪으면서 깨닫고 얻은 교훈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그를 지켜줬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조금이라도 기름부음 받은 것으로나 성공으로부터 우리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그의 연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원하십니다.

우리에게도 역경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성공한 자입니다. 이는 아버지가 우리에게 물려주신 유업입니다.

나의 기도
아버지, 광야에서도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성숙하게 하시고, 더욱 친밀하게 이끄셨던 것을 제가 항상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갑자기 아둘람의 계절이 닥쳐올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숙하게 하시고자 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출처:사랑하는하나님/ 마이크 비클의 365일 묵상집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