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011

새 성품의 작용 – 영성(靈性)

요한복음 3장에 의하면, 성령께서는 믿는 자의 새로운 출생(중생)과 더불어 신자 안에 거하신다. 그리스도인은 그때부터 계속하여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영적 존재인 것이다. 신자의 영성은 성령에 의해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영적 존재인 것이다. 신자의 영성은 성령에 의해 양육되어 성령의 열매들을 맺게 된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5:22-23)

성령의 첫번째 세 가지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은 하나님과 맺은 새로운 관계를 시사(示唆)하고 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러한 은사들을 받을 수 없지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은 기쁨으로 그러한 은사들을 받는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먼저 그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그는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하신 명령에 순종하고 계속해서 기쁨을 누릴 것이다. ()의 성품은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영성은 하나님과 화평한 관계에 있다.

또한 영성(신령성)은 타인에 대해서 육의 성품과는 다른 태로를 취한다. 육의 성품은 자기 만족이나 목적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속인다. 그러나 영성은 받기보다는 주기를 원한다. ‘오래 참는다는 의미는 참을 수 있는 기간보다도 더 오랜 기간을 기꺼이 참아 낸다는 뜻이다.

영성은 다른 이들의 옛 성품들로 말미암는 짐들을 진다. 영성이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 그 사람은 다른 이들을 자비롭게 대한다. “자비라는 말은 은혜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신자의 영성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악의, 분노, 원한, 복수하려는 생각보다는 선()을 행하려는 자세를 취한다.

성령께서 그리스도인을 믿음과 온유와 절제로 양육하심에 따라, 그 사람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동시에 자기 자신과도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된다.

믿음은 신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에 따라 성장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다. 신자의 영성에 부여하는 성령의 은사는 새로운 겸손과 온유인데, 이것으로 신자의 인격은 성숙한다. 또한 신자는 절제가 자신의 새 성품의 일부가 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절제란 육의 성품이 지니지 못한 어떤 것이다. 종종 육체의 충동들은 술 취함, 약물 남용 그리고 부도덕한 행위들과 같은 죄악된 방법으로 자신의 소욕을 만족시키려 한다.

사람이 위로부터 다시 태어날 때, 영성은 성령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다스릴 수 있는 은사를 받게 된다. 물론 육의 성품은 이에 대항하여 싸우려 들 것이 분명하지만, 영성은 성령의 능력으로 육체의 정욕을 다르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절제한 결과 자신의 몸이 전보다 더 건강해졌음을 알게 된다. 어떤 이는 담배를 끊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암()에 걸릴 가능성도 훨씬 줄어든다. 술을 끊게 되면, 간경화증 따위에 걸릴 가능성도 줄어든다.

과식하는 습관을 고치게 되면, 그와 관련된 질병들이 감소할 것이다. 또한 걱정하는 습관을 버릴 수도 있는 데, 그렇게 되면 위궤양, 고혈압, 긴강, 두드러기 그리고 감정적인 흥분에 기인한 다른 많은 질병들도 줄어들 것이다.

영적전쟁을 영적슬리로/크레이그 매시/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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