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2011

결단하는 인생을 살라!

그리스도인은 다스리는 존재입니다.
사람이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에릭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하는 책을 보면 인간이 그렇게 자유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모든 의사 결정을 남에게 맡기길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26절 보면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생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라" 다스리는 모습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종입니다.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판단을 내려야 됩니다. 다스려야 됩니다. 말씀에 비추어보아 생각하고 행동하고 판단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되는 방법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존재입니다.
자기가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아무리 많은 정보를 모으고, 아무리 많은 생각을 해도, 우리가 반드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게 돼 있습니다.

인생 가운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사람들은 기도합니다. 예를 들어서 대학 입시 앞두고 어느 대락을 가야 될지 결정을 해야 될 때, 자기 직장의 진로의 문제를 놓고 내가 어느 길로 가야 될지 갈등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기도합니다.
그러나 군중심리는 생각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생각이 없으니깐 남들에게 끌려 다니고, 세속의 물결에 끌려 다니고, 남들이 하는 대로 하니깐 생각이 없으니깐 기도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동이고, 또 하나님의 형상됨을 부인하는 행동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됩니다. 기도하면서 무엇이 하나님의 길입니까? 무엇이 지혜로운 길입니까? 생각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자기 결정에 책임지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옆드려야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인생은 하나님의 은햬와 능력이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가 가능하기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할 조건은 내 안에 교만이 깨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겸손한 자만이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교만함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마리아하고 마르다 보십시오. 마리아는 예배하는 자였습니다. 겸손하게 엎드렸습니다. 마르다는 내 능력을 가지고 예수님을 대접해보겠다는 교만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마음을 보셨습니다. 교만이 죽어야 겸손의 그릇에 하나님의 은혜가 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능력과 은혜를 받았다 할지라도 겸손함 가우데 엎드릴 줄 아는 믿음의 종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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