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012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

한 상인에게 늦잠 꾸러기 아들이 있었습니다. 
나태에 대한 아버지의 거듭되는 훈례에도 불구하고 그 게으른 아들은 여전히 해가 중천에 뜨기 전에는 좀처럼 일어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 상인은 아들을 일찍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이익 동기를 이용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돈 좀 벌고 싶지 않나?”라고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사람이 잃어버린 금 단지를 줍는다는 속담이 있지 않니!

이에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금 단지를 잃어버린 사람은 더 일찍 일어났을 것이 틀림없어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는 집안 일을 게을리 하고 가족들에게 해를 끼치며 고통을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이 있는 가정은 평화가 없고 항상 걱정과 근심이 떠나지 않으며 황폐케 됩니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소득이 많아도 가족을 돌보는 데 쓰지 않고 허랑 방탕하게 낭비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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