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2009

기도와 영적 생활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름을 받은 나는 각처에 있는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평강 가운데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때가 가까웠고 마지막 때에 복을 주는 책인 요한 계시록을 풀어 온 세상에 알리라는 명하심을 따라 지금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도와 영적 생활에 대해서입니다.

[계 5:8]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거문고와 금 대접을 가졌습니다. 그 금대접에는 향이 가득히 싸여 있습니다. 그 향은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여기에서 기도가 금 대접에 담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기도가 향이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금은 거룩한 것이고 향은 향기로운 것입니다. 거룩한 그릇에 담겨 하나님 앞에 바쳐질 기도는 거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바쳐질 성도들의 기도는 향입니다. 곧 그 말은 향기로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거룩하고 향기로운 기도가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기도에는 합당한 삶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합당한 기도여야 합니다. 이 땅에 속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서 주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기도이어야 합니다.

오늘날의 기도의 수준은 자기 욕심을 위한 기도들이 많습니다. 이 땅에 속한 것들이나 혈육에 속한 것들이나 땅에서 잘 되고 성공하려고 하는 기도는 다 똥 같은 것들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은 모두 다 배설물 즉 똥입니다. 똥을 금 대접에 담아서 하나님께 바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타락한 세상 교회들의 가르침을 따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욕심이 무엇인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의 교회들은 대부분 세상에 속한 것들을 축복이라 여깁니다. 그것이 사단이 쳐 놓은 덫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이 땅에 속한 것들을 축복이라 여기면 자연히 그것들을 좇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 속한 것들이나 육신에 속한 것들이 기도의 목적이 될 때 그것이 타락입니다. 그것은 사단에게 속은 것입니다.

지금의 교회들이 마치 이와같습니다. 경에 이르기를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했는데 오늘날의 성도들은 양다리 걸치려고 합니다.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성도들은 이 말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성공하려고 하지요? 이 땅에서 성공하거나 부해지면 천국가기 힘들다는데도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 갑니다. 그 형제는 이 땅에서 성공하고 천국은 포기하려는 자입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왜 이 세상에서 성공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잘못 된 가르침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현시대의 목자들이 그만큼 육적이고 썩어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목자라고 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이 시대의 목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같으나 실상은 거의가 다 모르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 뜻을 아는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인지는 간단히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재물을 축복으로 여기는가 안 여기는가? 이 땅에서의 성공을 성공으로 여기는가 안 여기는가를 보면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 하나 주시고 믿으라 하십니다. 그 성경에는 보이지 않는 천국에 대한 약속들이 있습니다. 그 약속을 믿으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를 유혹할 만한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사단은 세상에 있는 보이는 것들로 끝없이 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이지 않는 약속을 믿고 천국으로 달리기 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들을 끊어주고 천국을 향해 달리기 하도록 해야 할 목자들이 이 땅에 재물을 복이라고 여기고 가르쳤습니다. 이것이 지옥으로 끌고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왜 시키는 것입니까? 땅에서 성공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은 이 땅의 축복과 정 반대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존귀에 처한 자들은 하늘 나라에서 비천에 처한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눈을 뜨고 보면 열심히 돈 들여 자녀 교육해서 성공하게 하여 영원토록 고통 받게 하는 꼴이 됩니다.

자녀에게 가르칠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입니다.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서 할 일은 자나 깨나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쳐 알게 하여 잠시잠깐 스쳐 지나가는 바람 같은 세상에서 고난을 받더라도 썩어질 것들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마땅히 고난을 받으며 영원한 축복을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면으로서 혈육에 속한 것들은 다 사단과 옛 뱀에 속한 관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부모와 처와 자식과 전토를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상숭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족이라도 하나님 보다 사랑하여 마음을 빼앗기면 그것은 우상이 됩니다. 이것을 꼭 지켜야 합니다.

신앙이 무엇인 줄 알아야 합니다. 신앙이란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달려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 사단이 있기 때문에 이 땅에서 성공하고픈 유혹이 끝없이 옵니다. 그러므로 목자는 성도가 이 세상에 속한 것들에 유혹을 받지 않도록 끝없이 하늘에 속한 소망을 제시하고 바라보게 하며 땅으로 향하려는 마음을 말씀의 검으로 잘라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혼들을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말이 무엇을 말합니까? 바로 세상에 속한 것들을 바라게 만들고 이 땅에 속한 것들을 복이라고 여기니 그것들을 좇아가게 됩니다. 땅을 바라보게 하는 것과 육신에 속한 것들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지옥으로 끌고 가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거룩한 그릇에 똥 같은 것들을 담지 말아야 합니다. 소경 된 목자들은 그것이 합당한 기도인지 자기 욕심을 위한 육에 속한 기도인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사단은 끝없이 땅을 바라보게 합니다. 목자들은 깨어 있어서 성도들에게 이것들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무엇이 영에 속한 삶인지를....... .

주님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옵소서! 거룩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바쳐질 기도를 하면서도 세상과 육신에 속한 것들을 구하여 거룩한 금 대접에 똥 같은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법이 향기 나는 삶과 기도이거늘 똥 향을 피워서 죄송합니다. 인생들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마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출처:예수님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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