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5: 45]45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린도 전서 15장 45절을 보면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가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원어에는 둘이 같지 않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산 혼이 되었고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첫 사람 아담이란 하나님께서 처음 지으신 사람을 말하고 마지막 아담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해석하면 아담은 살아 있는 혼적 존재가 되었고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셨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원어가 다른데 똑 같이 영으로 해석한 이유는 교리로 인한 잘못 된 고정관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혼이나 영이나 영혼에 대한 분명한 구분이 없이 영도 영혼이고 혼도 영혼과 같다는 생각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두 방면에 대한 근거가 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두 번의 무엇이 되셨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과정을 거치셨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성육신 하실 때에 말씀이 육신이 되셨고 또 부활 하실 때 진리의 영이 살려주는 영 즉 생명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성전 삼고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셨다는 말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성령이 우리 위에 임하셨고 우리 속에 들어오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신약 시대에는 성령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4장 20절을 보면 보혜사 성령님만 우리 속에 들어오시는 것이 아니라 삼위께서 함께 들어오시는 것을 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속에 들어오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은혜와 진리입니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면서 그 중 진리의 영이 생명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 들어오실 수 있게 되었고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 속에 오신 결과 나타난 현상이 평강이라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6장을 보면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시니 유대인들과 제자들이 말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이 말씀은 실제 육신의 살을 뜯어 먹고 피를 마시라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공급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어떻게 우리가 먹을 수 있느냐면 원래 진리의 영이신 주님께서 부활 안에서 생명주는 영이 되셔서 자신의 살과 피를 그 영으로 공급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영으로 공급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곧 부활의 두 방면을 말합니다. 두 번 부활 했다는 것이 아니라 인자 되신 방면과 성자 되신 방면이 부활 속에서도 두 방면으로 나타나더라는 말입니다. 육체가 다시 사는 것을 부활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부활체의 방면과 영의 방면이 있습니다. 부활체의 방면은 공개적이고 영의 방면은 은밀하게 감추어진 방면입니다. 그래서 공개적인 방면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나 은밀하게 감추어진 방면은 아무나 알지 못하는 비밀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함께 생선을 구워 드시기도 하셨습니다. 이것은 공개적인 방면으로서 부활체 즉 육신이 다시 사신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고린도 전서 15장 45절은 영이신 은밀한 방면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두 방면이 있다는 말입니다. 평안이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안에서 생명주는 영이 되셔서 우리를 성전 삼고 우리 안에 오신 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이나 23절에 보면 우리 안에 오신 보혜사를 말하는데 또 다른 보혜사만 오신 것이 아니라 삼 위께서 함께 오셨음을 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나 성령님은 우리 안에 오시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을 입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오실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말씀이셨던 독생자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때 무엇이 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육신이 어떻게 우리 안에 들어올 수 있겠습니까? 또 다른 한 방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리의 영입니다. 고린도 전서 15장 45절은 마지막 아담 즉 예수님은 살려 주는 영 즉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고 합니다. 그 살려 주는 영은 원래 진리의 영이셨습니다. 그 진리의 영은 부활 안에서 살려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두 방면
(구분) (이름) (선물) (몸) (계시는 장소)
인자-----예수------은혜------부활의 몸------하늘 보좌 우편에 계심
성자-----그리스도---진리------살려주는 영----보혜사와 함께 영 안에 오심
<출처: 예수님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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