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2009

마지막 때가 왔다는 싸인들은 무엇인가?

질문: 마지막 때가 왔다는 사인들은 무엇인가?

대답: 마태복음 24:5-8은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이 말씀에 따르면 거짓 메시야가 늘어나고, 전쟁이 불거지고, 기아, 전염병, 자연 재해의 증가가 마지막 때가 가까웠음을 알리는 징조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속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마태복음 24:4). 왜냐하면 이런 현상들은 고난의 시작일 뿐, 마지막 때는 아직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6).

많은 사람들이 모든 지진현상과 모든 정치적 붕괴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에 행해진 공격을 급격하게 다가온 말세의 확실한 징조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징조이지, 마지막 때가 이미 이르렀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경고하길 마지막 때에는 거짓된 가르침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디모데전서 4:1). 마직막 때에는 사람들이 갈수록 악해지고, 진리를 적극적으로 대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패망의 때”라고 불립니다 (디모데후서 3:1-9; 데살로니가후서 2:3).

다른 징조들은 예루살렘의 유대인 사원 재건축, 이스라엘을 향한 적대감의 증가, 그리고 세계 하나 정부로의 급진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두드러진 징조는 이스라엘 국가입니다. 1948년에 이스라엘은 서기 70년 이래 처음으로 주권 국가로 인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번창할 것을 약속하시면서 가나안을 “영원한 소유”로 주셨습니다 (창세기 17:8). 이스라엘이 자신의 땅에서 하나의 국가로서 성립되는 일은 종말론적 예언의 입장에서 볼 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종말론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언급이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10:14; 11:41; 요한계시록 11:8).

이런 징조들을 마음에 염두해 두면서 우리는 마지막 때를 대비함에 있어 지혜롭고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한 사건을 두고 마지막 때가 곧 온다는 확증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지막 때에 준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주신 것이지, 마지막이 언제인지 주장하라고, 교만해지라고 주신 것이 아님을 알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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