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009

말씀 속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약속 – [강병국목사]


1) 말씀을 붙잡는 것이란?
죄의 유혹과 감정들을 이기고 대신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펴야 한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말씀 속에 승리를 위한 모든 능력을 약속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성경을 상고하고 말씀을 암송하여 유혹이 오고 감정이 올라올 때에 그 말씀을 기억하고 그대로 따르므로 승리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의 생명은 바로 그분의 말씀 가운데 있다. 예수께서 질병을 고치시고 마귀를 내어쫓으신 것은 말씀으로 하신 것이었으며, 또 말씀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셨다. 온 성경은 그리스도를 나타낸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을 말씀 위에 고정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처럼 그들도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기를 원하신다( 4:4).

우리 육체의 생명이 음식에 의하여 유지되는 것처럼 영적 생명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유지된다. 사람마다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생명을 얻어야 한다. 영양분을 위하여 스스로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우리도 그 말씀을 우리 각자를 위하여 받지 않으면 안 된다. 단지 다른 사람의 지식을 중개로 하여 말씀을 얻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하여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깊은 주의를 가지고 성경을 연구해야 하고, 한 구절씩을 취할 뿐 아니라 문맥 속에 포함되어 있는 사상을 확인하는 일에 정신을 집중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그 사상이 우리의 것이 되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알게 될 때까지 그 말씀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진리의 원칙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소화시킬 때에 그 원칙은 우리 자신의 일부가 되고 생명의 원동력이 된다.심령에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은 사상을 형성하고 품성을 발달시킨다. 이 말씀은 우리의 본성적이며 땅에 속한 성정을 멸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 생명을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말씀을 붙들고 말씀으로만 살아야 한다.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심령에 임하신다.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의 작용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이 말씀을 붙드는 사람 안에서 재창조되고 그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곧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을 먹는다는 것이다.

2) 말씀에 나타난 약속들
여러 가지 다른 환경이나 난처한 상황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약속을 마음에새기며 주님의 뜻대로 전진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감정에 휩싸이게 될 때, 또 유혹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마음이 흔들릴 때, 육신의 감정이 자신의 원하는 바를 관철하기 위해 치밀어 올라올 때, 분노와 격정이 마음을 휘몰아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들어 있는 약속들을 헤아리며, 또 그 말씀들을 암송하며 이겨내야 할 것이다. 다음의 성경 절들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은혜로운 성경 구절들이다. 기억해 놓도록 하자.

시련과 고난을 당할 때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1:2~3)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12:5~10)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119:67)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119:71)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1:12)

낙심이 들어올 때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27:14)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42: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29:11)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12:2~3)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3:21~23).

슬픔과 외로움이 밀려올 때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49:14~15)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46:10)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4)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8:20)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 눌릴 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8)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55:22)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68:19)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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