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름을 받은 나는 각처에 있는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평강 가운데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때가 가까웠고 마지막
때에 복을 주는 책인 요한 계시록을 풀어 온 세상에 알리라는 명하심을 따라 지금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보혜사 성령님의 역할의 두 방면에 대해서입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그 영을 받은 자들에 대한 역할
요한복음 14장 26절을 보면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약속대로 보냄을 받은 보혜사께서
그를 사랑하는 자 속에사시면서 하실 보혜사의 역할을 말하되 영을 받은 자신에 대한 역할을 말합니다. 그
역할은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실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그 영을 받은 자를 통하여 타인에게 하는 역할
요한복음 15장 26절을 보면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보혜사의 정체와 그 역할을 말하되 타인에 대한
역할을 말합니다. 그 보혜사의 정체는 아들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고 아버지께로서 나오는 진리의 영을 말합니다. 그 보냄을 받고 우리 속에 오신 진리의 영의 타인에 대한 역할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보혜사 성령님의 하시는 일의 두 방면을 말합니다. 그 하나는 영을 받은 자에게 하시는 일이고 또 하나는 타인을 위해 하시는 역할입니다. 개인에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실 것이며 타인을 위해서는 복음을 전파하게 하실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할 때 사람의 지혜로 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기 원합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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