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009

모세의 장막 다윗의 장막, 그리고 솔로몬의 성전에 대한 이해

1.모세의 장막
1)
위치: 기브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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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법궤(하나님의 임재를 상징)가 있었으나 블레셋에 빼앗김 

2)특징들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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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과 의식이 절대적임 : 제사장과 레위족이 율법대로만 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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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인 것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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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이 없음(제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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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질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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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제사가 계속 드려짐

모세의 장막은 기존교회의 제한적이고 형식적인 예배를 예로들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보다는 형식과 의식에 맞춰져 있으며 형식과 의식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마음에서 우러러나오는데로 즉흥적으로 표현해 드릴 수는 없었다. 그러나 모세의 장막에는 질서가 있었고 "말씀(율법)대로" 모든 것들이 드려졌다. 예를 들면 "빠른곡 + 느린곡 => 지성소" 라는 공식이 바로 그것이다.

2. 다윗의 장막
1)
위치: 시온산
2)
특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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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과 의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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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이 없는 대신 즉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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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인 고백과 춤, 여호와의 노래(Song of The Lord), 새노래로 가득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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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이 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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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궤(임재의 상징)를 블레셋에서 다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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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는 휘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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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소 역시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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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들어갈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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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열성이 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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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하나님의 영광은 없었음

다윗의 장막의(계시의) 회복은 1900년대 초에 오순절 부흥이 일어남으로 활성화 되어지다가 1960년대에 믿음 운동(믿음에 관한 메세지와 부요함과 건강, 믿음의 고백등의 메세지가 중심적이었던 부흥운동중 하나. 주요인물로는 케네스 해긴, 로버츠 슐러등이었었으며 5중직임중에 복음전하는자의 직임이 교회안에 회복되고 확립되었다.) 때에 비로서 적극적으로 교회안에 풀려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전 교회적으로 다윗의 장막의 회복에 대한 이해함이 풀리기 시작한것은 5년 남짓이다. 이미 40년전에 전세계적을 회복된 운동이 40년이 지나서야 한국안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중된자가 먼저되리라. 다윗의 장막은 예언적이고 즉흥적인 새노래들과 예언들로 넘쳤다. 또한 즉흥적인 충만함과 형식과 질서에서 탈피한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있었다. 다윗의 장막에는 "어떻게 해서 어떻게 하면 지성소다" 라는 공식(절차, 예식)이 없었다. 휘장, 성소, 지성소의 구분이 없었던 것이다.

다윗의 장막에서 하나님께 대한 친밀함이 회복 된것은 정말 큰 축복이었다. 그전까지 하나님은 무서우시며 감히 범인은 접할 수 없는 하나님이셨기 때문이었다. 그의 얼굴을 보는 자는 죽었다. 다윗의 장막에서는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는 친밀함이 있다. 그러나 이 친밀함도 많은 경우에 "인본주의적"으로 잘못 이해되어진 경우가 많았다. 하나님과의 친구됨에 대해서 생각해보라.



하나님과의 친구됨은 정말 놀라운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대한 계시를 풀어놔준다. 그러나 이 하나님과의 친구됨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친구되었다고 하는것을 "하나님을 나의 수준으로 끌어내려서 동등됨으로 삼음"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에서의 주체는 "내가" 아니다. 주체는 하나님 이시다. 내가 하나님을 친구(친밀함의 대상으로)삼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구될수 있는 자격이 없는 나를 택하셔서 하나님의 주권으로 친구로 삼아 "주신"것이다. 친밀함을 누리되 친밀함을 오해하지 말자. 그러나 아직 다윗의 장막에도 하나님의 영광은 없었다.

3. 솔로몬의 성전
특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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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충만함이 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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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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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원한 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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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성전에서는 책임감과 성실성이 필요하다.그리고 나서 즉흥적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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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모세의 장막, 다윗의 장막)에 대한 조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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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하나님의 규격대로 지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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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력과 통치력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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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으로 자아의 제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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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충만한 목적에 들러오면 오직 우리의 마음에는 두 돌판(율법)만 있으면 된다. 바로 육이 아닌 심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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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궤안에는 두돌판 말고도 싹난 지팡이와 만나를 담은 항아리가 있었는데 싹난 지팡이=>소명과, 만나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기적의 공급을 뜻함.

솔로몬의 성전의 특징을 자세히 보면 알수 있듯이 솔로몬의 성전은 다윗의 장막과 모세의 장막이 합쳐진 곳이었고 이 두장막이 합쳐진 곳에 하나님은 영광의 불을 내리신다. 그러나 이두가지의 조화가 쉬운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모세의 장막(기존 교회)은 나름대로 너무 의식과 예식쪽으로만 치우쳐서 다윗의 장막(은사적인 교회)의 즉흥성을 "경거망동이다.질서가 없다"고 비판할수 있고 다윗의 장막은 모세의 장막의 질서와 예식의 확립을 "(Spirit)은 없이 형식만 남은 빈 껍데기"라고 비판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세의 장막은 다윗의 장막이 가지지못한 책임감과 성실성(혹은 인격)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은사적인 사람들이 사기와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보아왔는가? 다윗의 장막은 자유함과 즉흥적이며 친밀함이 있을수 잇지만 반대로 모세의 장막의 책임감과 성실성을 잃어버리는 수가 있다.

이 두가지, 모세의 장막의 책임감과 성실성, 인격과 예식(하나님의 방법)과 다윗의 장막의 즉흥성과 자유함 친밀함이 넘침이 합쳐진 곳이 바로 솔로몬의 성전이었다.

솔로몬의 성전의 봉헌식때에 잡은 수를 셀 수 없는 제물들을 보라. 아마 솔로몬 성전은 여호와의 율법대로 도축되는 수를 셀수 없는 제물들의 비명과 피의 강을 이루었을 것이다. 동시에 그곳에는 노래하는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각종 악기들을 총동원하며 여호와께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새노래를 주님께 올려드렸다.

그결과는 하나님의 불과 영광이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아무렇게나 나타나는 것이 절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철저한 책임감과 성실성, 순복함과 의로움과 정결함이 없이는 나타날 수 없는 것이다. 책임감은 순수성을 가져다 주며 친밀감은 형식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하나님께 대한 친밀함이 클수록 예의 범절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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