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2010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어떠함을 알아보시기 위해서 백세 때에 주신 이삭을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여기에 대해서 할 말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아끼는 제일 귀한 것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히 여겼습니다. 순종함으로 이삭을 칼로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을 통해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시험이란 우리의 이해로서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계시록 14 4-5절을 보면 주님의 신부 십사만 사천이 나오는데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고 말합니다.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
그것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절대 순종과 절대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들이 바로 대 환난 전에 처음 익은 열매로 휴거 될 주님의 신부들입니다. 이들은 아담부터 지금까지 모든 사람들 중에 십사만 사천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할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각자의 성격과 형편과 처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 경험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 아브라함에게 이삭 바치라고 하는 것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제일 귀하게 여기는 것을 요구하시고 우리 목숨까지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아내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남편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자식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자기 목숨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교회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목사님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모든 재산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자기가 하는 일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자기가 아끼는 물건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이 모든 것을 시험해 보십니다.
 
시험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어떤 사람의 실수로 보이든지 아니든지 그 사람의 지식과 수준과 성품과 모든 것을 주님께서 알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 대한 시험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는 실제 상황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때문에 우리가 귀히 여기는 것을 버릴 수 없다면 그 사랑은 가짜입니다.

자기 친구를 잃게 되고
자기 일자리가 위태롭고
자기 명예가 실추 되고
자기 가진 것을 잃게 되고
자기 부모를 잃을 수도 있고
자기 아내를 잃을 수도 있고
자기 남편을 잃을 수도 있고
자기 자식을 잃을 수도 있고
자기 형제를 잃을 수도 있고
자기 골육친척을 잃을 수도 있고
자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14 26-27절을 보면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혈육의 부모형제와 부인이나 남편이나 자식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함으로 우상 숭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간에 우리에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곧 우상숭배가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으면 우상숭배 죄를 짓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리스도 외에 우리에게 유익하던 것들까지도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만을 제일 귀히 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제일 귀히 여기는 자만이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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