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010

영적 전투에서 하나님과 교신하는 법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모든 일에 관여하신다. 우리가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그 분은 우리에게 말씀하심으로써 우리를 인도하고 이끄실 것이다. 그분의 음성은 우리의 실수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듣는 것이 그분의 음성인지 반드시 테스트 해보아야 한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3:10)

주의 음성을 듣는 양 -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에게 말씀하길 원하시며, 또한 그렇게 약속하셨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10:27)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양들이며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들을 특권을 가졌다. 이 얼마나 놀라운 약속인가!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별들을 제자리에 붙들어 두거나 은하수가 제 길로 흐르게 하거나 지구가 똑바로 들게 하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당신과 내게 말씀하실 시간이 없으신, 그런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과 다른 음성을 구분하라는 확언까지 하신다.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10:5)

중보기도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기도가 필요한 부분, 원수를 이길 수 있는 전략, 방해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행동이나 선언을 말씀하시듯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실 것이다.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중보기도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말씀하실 때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시는 방법은 작고 세미한 소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게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곁 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19:11-13)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법 - 하나님께서는 여러 방법으로 말씀하신다. 그러나 결국 그것으로 영적 도약을 이루신다목회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교회는 완전히 바뀐다. 그렇다면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 외에 그런 변화를 일구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어떤 통로로 말씀하시는가?

-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그분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는 사건이 여러 차례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께서 내게 꿈으로 말씀하실 때는 잠을 깬 후에도 설혹 여러 해가 지났더라도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중보기도자들에게 자주 말씀하신다.
       
제이 해이먼은 성령의 은사가 강력한 교회에서 공동 목회를 하고 있는 나는, 같은 교회의 여러 사람들이 때로는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까지 아주 비슷한 꿈을 꾼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 이들은 가끔 나를 찾아와 좋지 않은 꿈 얘기를 하는데, 나는 짧은 기간에 비슷한 꿈을 꾼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곤 한다. 이런 꿈들은 대개 영적 전투에 관한 것일 때가 많다.

다시 말하자면, 이런 꿈이나 환상에 가장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은 기도이다. 하나님께서는 전세계에 중보기고자들을 세우고 계신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무장되고 조직되어 있다. 명령을 받는 즉시 기도로 영적 전쟁에 참여하도록 준비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기도의 용사들은 다니엘이 바사 왕과 싸울 때 처럼 하나님께 천사들의 도움을 구한다(10:13).

꿈으로 전달된 계획, 폭풍이나 지진 같은 자연 재해가 중보기도자들의 기도로 아무 탈 없이 그냥 지나갈 때도 많다. 어떤 사람은 엄청난 폭풍이 몰려와 마을을 휩쓸어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는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실제로 폭풍이 몰아 닥쳤다. 그러나 성도들은 모여서 기도했고, 이들의 기도로 그 지역 사람들이 입은 피해는 미미했다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꿈과 환상을 통해 그분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실 때를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때에 내가 또 내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요엘2:28,29).

환상 - 환상은 환상을 보는 깨어 있다는 것 외에는 꿈과 같다. 베드로는 환상을 통해 이방인들과 함께 먹고 그들을 찾아가 사역하라는 사명을 받았다(10:9-23)  C. Peter Wagner 박사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이런 형태의 전달 수단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일반적인 전달 과정으로는 베드로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이끌기 힘들리라는 것을 알고 계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특별한 방법, 보자기에 담긴 부정한 음식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셨다. 당시 베드로의 주변 정황으로 보아 그는 환상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과 달리,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가끔 꿈과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신다고 믿고 있었다. 그는 당시 기도하고 있었으므로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 열려 있었다.

들을 수 있는 음성 - 기도는 우리의 영()을 열어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분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중보기도에서 들은 하나님의 음성이 생명이냐? 죽음이냐? 를 가르는 의미일 때가 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들을 수 있는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들을 수 있는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그렇다고 이런 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12:28,29)

성경 -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들을 수 있도록 음성이라는 매우 극적인 방법으로 말씀하실 수 있다. 동시에 그분께서는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기도 한다. 이 방법은 음성보다는 약간 덜 놀라운 수 있지만 그만큼 성실하고 분명한 방법이기도 하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고 믿을 때는, 그때 들리는 음성을 항상 성경에 비춰 판단해야 한다. 그러자면,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하며, 읽은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성경)에 모순되는 말씀은 결코 하지 않으신다. –성경은 하나님 음성 판별의 시금석이다 음식이 우리 육체에 힘을 주듯이 성경 말씀은 우리의 영혼에 힘을 준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에게 빛을 비추며 우리를 인도한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119:105)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처한 상황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지시하며 지혜를 주시고자 성경을 사용하실 때가 많다.
            
영적 은사를 통해 -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은사와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통해 사도 바울에게 말씀하셨다. “여러 날 있더니 한 선지자 아가보라 하는 이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 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 하거늘”(21:10,11)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을 성령의 은사를 가진 이들을 통해 들은 적이 많다. 이 말씀들은 내가 어떠한 결정을 내리고 실수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으며 필요한 때 큰 힘이 되기도 했다. 또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모든 일에 관여하길 원하신다. 우리가 받아 들이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심으로써 우리를 인도하고 이끄실 것이다.
* 그분의 음성은 우리의 실수를 막을 수 있다.
* 그분의 음성은 우리가 죄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똑바로 가도록 인도할 수 있다.
*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듣는 것이 그분의 음성인지 반드시 분별해야 한다.

주의 사항  -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그 말씀(음성)을 성경에 비추어 점검해 보아야 한다.-
            
보호가 필요하다 - 가 듣는 것은 불완전하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조차 분명하게 듣지 못한다. 영적 지도자들은 우리를 살피어 우리의 신앙 성장을 돕도록 그리스도의 몸에 헌신된 사람들이다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13:17)     
       
중보기도자들이 독립심을 길러 영적 보호에서 벗어나려 할 때 어려움에 빠진다. 지도자들을 포함해서 보호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우리들 각자에게는 순종하는 자세와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보호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Cindy Jacobs는 그녀의 책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에서 권세(권위)와 순종에 관하여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사역의 소명을 받았을 때 나는 권세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데보라, 권세 있는 사역을 하고 싶다면, 먼저 권세 있는 사람들에게 순종해야 한다. 네가 영적으로 더 많이 순종할수록 너의 영적 권세는 더 커질 것이다. 예수님을 찾아와 종을 고쳐 달라고 했던 백 부장을 기억해라. 그가 권세에 순종했기 때문에 큰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예방책 .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나의 바람이 다를 수 있다 * 교회의 비전을 바꾸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 당신의 바람이 경건하고 지금 하나님께서 하고 계시는 일과 일치할 수도 있다. 설령 그럴지라도 그것은 당신의 바람일 뿐 당신의 교회나 지도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라
       
2. 하나님의 타이밍을 염두에 두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성취의 타이밍과도 관련이 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라. 기억하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이삭이 태어난 것은 그로 부터 25년 후였다(15:4). 우리는 하나님께서 미처 준비하시기도 전에 먼저 조급하게 서두를 때가 많다.

중보기도자들은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이루시도록 믿음으로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데 인내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과 상관없이 이뤄질 것이다.

선지자 사무엘은 어려서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지 알지 못했다. 그는 엘리 선지자의 도움을 받고 수년간 하나님과 동행한 후에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분의 음성을 인실 할 수 있었다. 사무엘은 성실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사무엘과 함께했다고 말한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삼상3:19)

오늘도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  자신의 백성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우리는 중보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무엇을 기도하기 원하시는지 들어야 한다. 능력이 넘치는 결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 세계를 여실 때, 우리는 개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 도시와 나라를 변화시키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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