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010

사랑하는 하나님 - 묵상말씀 – 시편75:6-7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아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편75:6-7)

요셉은 어린 시절에 아버지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샀습니다. 결국 노예로 팔려가게 되고, 그의 삶은 순식간에 처참하게 전락했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꾼 꿈대로 모든 약속들이 실현되고, 계속해서 좋은 길을 걷게 될 거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지하 감옥에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훗날 사도 바울이 된 다소 사람 사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초자연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9). 하지만 그는 짧은 성공을 맛본 직후에 14년 가량을 사막에서 보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바울은 몇 년간 치유와 복음의 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매를 맞게 되며, 결국 나중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요셉도, 바울도 초기 짧은 성공시간 동안, 하나님 안에서 훈련을 받으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 성공을 맛보셨습니까? 그 성공의 기간에, 여러분의 중심이 시험 당하고 있음을 아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정체성이 온전히 그분 안에서 확립되길 원하시며, 은총의 때에도 역경의 때와 같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기도
아버지, 요셉과 바울을 보면서 당신 안에서 저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교훈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 앞에서 제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당신을 높여 드리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진은 동쪽, 서쪽, 남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북쪽인 주님께로부터 온다

출처:사랑하는하나님/ 마이크 비클의 365일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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