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010

중보기도자는...

1. 수축하는 사람
기도하려고 두 손을 모으는 것은 이 세상의 혼란에 대항하여 일어서는 행동의 시작이다
[칼 바르트]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 58:12)

2. 파수하는 사람
작전에 실패한 병사는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병사는 용서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기도하는 파수꾼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기도하고 있는 사람, 영역, 도시, 국가에 대한 분명한 사명 의식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파수하는 사람은...
1)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한다
높은 곳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곳, 즉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을 의미한다.

2) 깨어 있어야 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 5:8)

3) 보고 들은 대로 나팔을 불어야 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3;17)

4) 여호와가 세상에서 찬송을 받으시기까지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 62:6-7)

3. 공격하는 사람
기도는 숨어 있는 적을 향해 승리의 일격을 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역은 우리가 만나고 교제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그 타격의 결실을 거두어 들이는 것이다. [S.D. 고든]

['그리스도인의 중보기도' 중에서, 이광임 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