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2009

므두셀라가 주는 교훈

21 에녹은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23 그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 므두셀라는 일백 팔십 칠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 팔십 이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 육십 구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개역한글판 창 5장)

이 땅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을 들라면 우리는 에녹의 아들 ‘므두셀라’를 들지 않을 수 없다. 이 땅에서969세를 살다가 죽었으니 거의 1000년 가까이 살았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참고로 성경에 기록된 사람들 가운데 900세 이상 살았던 사람은 다음과 같다.
아담 930세, 셋 912세, 에노스 905세, 게난 910세, 야렛 962세,
므두셀라 969세, 노아 950세 그러면 므두셀라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므두셀라’라는 이름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심판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① 크로던스 성경주석에 의하면 므두셀라는 ‘므두’(보내다라는 뜻이 있음)와 ‘셀라’(그가 죽을 때에라는 뜻이 있음)를 말하는 것으로 므두셀라는 그가 죽을 때에 그것을 보낸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것은 무엇을 말하겠는가?
므두셀라가 죽을 때에 홍수 심판을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② 히브리교수를 지낸 챨스 H. 샤우 박사는 므두셀라의 옛 의미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므두셀라’는 ‘그가 죽을 때에 그것이 쏟아져 내린다’ 라는 뜻이다.
이와같이 그 의미를 알아 차리고 에녹은 미리 하나님과 동행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변함없이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이 글을 읽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미리 예시함이 없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가?

그러나,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 속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 자연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이다.

벧전 1 :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詳考)하니라

그러면 우리가 므두셀라라는 이름을 통하여 노아의 홍수심판의 시기를 살펴 보도록 하자.

28 라멕은 일백 팔십 이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 구십 오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 칠십 칠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32 노아가 오백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개역한글판 창 5장)

성경의 예시처럼 살펴 보면 노아의 아버지는 라멕이요, 노아의 할아버지는 므두셀라가 된다.
결국 에녹은 노아의 증조(曾祖)할아버지가 되는 셈이다.

위의 내용을 수학적 기호를 사용하여 보면 아래의 내용과 같이 되어 진다.
므두셀라 969세에 죽음 = 므두셀라가 187세에 라멕을 낳음 + 라멕이 182세에 노아를 낳음 + 노아 600세에 홍수가 남.

여기에서 보아도 므두셀라의 나이 369세 일 때 노아가 탄생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노아의 탄생 = 므두셀라가 187세에 라멕을 낳음 + 라멕이 182세에 노아를 낳음
노아의 탄생 = 므두셀라의 나이 187 +182 = 므두셀라의 나이 369세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내용을 좀 더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187 + 182 + 600 = 969

결론적으로 우리는 노아의 홍수 심판의 사건이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님을 배웠다. 이것은 마치 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처럼 미궁(迷宮)의 사건을 추적(追跡)하여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범인(犯人)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기는 이치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主 여호와께서는 자기(自己)의 비밀(秘密)을 그 종 선지자(先知者)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決코 行하심이 없으시리라 (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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