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009

묵상: 기도를 습관으로 삼으라

예수님은 종종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아침에’ 일어나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
스트레스 해소책 여섯 번째 원리는 개인기도를 습관으로 삼는 것, 곧 묵상의 원리이다. 기도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기도는 우리의 걱정을 덜어낼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도구다. 예수님이 아무리 바쁜 와중에서도 하나님과만 함께하는 시간을 내어 기도하셔야 했다면, 우리가 얼마나 더 많은 기도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하나님과 단둘이 함께하는 그 짧은 시간은 인생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작은 공간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과 대화한다. 우리의 생각을 그분께 이야기하고, 성경을 읽는 가운데 그분께 이야기하고, 성경을 익는 가운데 그분이 말씀하시게 한다.

우리가 가진 대부분 문제는 우리가 조용히 있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우리는 침묵하는 법을 알지 못한다. 사람 대부분은 자동차에 타면5분 안에 라디오를 켠다. 만일 당신이 집에 돌아왔는데 아무도 없다면 무슨 일을 가장 먼저 하는가? 아마 텔레비전이나 오디오를 켤 것이다. 우리는 침묵을 불편해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조용히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너무 바빠서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한다.

너무 바쁠 때 오히려 기도해야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길을 잃으면 발걸음이 두 배나 빨라지는 것은 역설적인 습관이 아닐 수 없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해서 태평양을 향해 발진한 공군 조종사에게 무선연락으로 통제관이 물었다. “자네 지금 어디가?” 조종사가 대답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고 속도로 나는 중입니다.” 많은 사람이 빠른 속도로 살고 있지만,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기도로 아침을 시작하고, 정기적으로 멈추어 서서 다시 기도하여 영적 재충전을 해야 한다.

주님께 아뢰라

불행히도 기도는 대개 우리가 가장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한 집사가 담임목사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는데,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군요,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겠습니다.” 그러자 집사가 이렇게 대답했다. “목사님 그렇군요. 결국 그런거군요.”

기도는 우리가 인생의 전투에 직면했을 때, 가장 나중이 아니라 가장 먼저 사용하는 무기어야 한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편116:1-2]


출처: 아침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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