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2009

성령의 은사의 바른 사용



성령의 은사의 바른 사용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목적은 단지 이적과 기적을 행하기 위함이 아니라, 은사를 통하여 영적 성장을 이루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깨달아 그 뜻대로 온전히 순종케 하려 하심이라.

1) 이기적인 목적을 위한 사용을 피하라
은사를 자기 유익만을 위해 활용하는 경우를 실용적 은사가 사용이라 한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욕망만을 좇는 이기주의에 빠져 교만해지므로 교회의 질서를 어지럽게 할 위험성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용적 사용의 차원을 벗어나기 위해 성경의 교훈에 입각한 은사 사용의 이해가 있어야 한다. 또한 성령의 은사적 사역은 신앙 안에서 우리를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시키시는 데에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원하는 대로 나타내 보여주시는 것은 아니다.

2) 은사사역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해야 한다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아 중심적인 생각과 판단은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강력하게 방해할 수도 있다. 내 감정, 내 의지, 내 생각이 앞서 행하여진 어떤 일도 이미 그것은 생명이 아니다. 반대로 성령님의 지도와 인도를 받아 행하면 진리와 생명된 삶이 된다. 사도 바울이 제2차 선교 여행중 아시아지금의 터키 서부)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막으시는 것을 느꼈다(16:6-7). 기도하는 중 마게도냐로 건너가 유럽 선교를 시작하게 되었고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고린도 등지에 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 바울은 인간의 생각과 걔획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인도와 지도를 받아 사역하였기 때문에 놀라운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3)은사는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성령의 은사의 나타남은 다양하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 영적 유익을 주기 위함이다. 은사는 성도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인하여 사용되게 되고, 이를 통하여 하나님과 택한 백성 사시의 인격적 신뢰, 정도와 성도 사이에 서로 헌신하여 끊을 수 없는 사랑의 관계를 구축키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실현되는 것이다.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질 때 우리 개인과 교회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다.

4) 은사를 통해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성경은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고모든 악한 것을 벗어 버리라고 명령한다(3:5, 8).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할 뿐이다(4:6). 몸의 행실 곧 육체의 정욕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의 은사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함으로써 가능하다

5) 은사활용이 성숙한 위치에까지 올라가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몸으로 사는 삶 전체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신령한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위와 같은 성숙의 개념이 작용되어야 한다.

6) 성령의 은사와 복음증거 사역
성령의 은사는 복음 효과적으로 전하여 열매를 맺도록 도와 주는 도구능력)이다(고전2:4-5, 12:7; 1:8, 19:11-12). 사마리아에서 성공적인 전도사역을 펼치고 있던 전도자 빌립이 성령의 지시에 순종하여 남쪽 광야로 내려가 병거를 타고 고국으로 돌아가던 경건한 에티오피아 여왕의 고관을 만나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8:26-39).그리하여 에티오피아가 복음화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7) 은사 사용에 대한 도전과 주의 종된 자세
은사는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사용하여야만 실제가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은 주의 종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이 생긴다. 은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보다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사용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은사적 경험을 하는 과정 속에서 어는 부분에 치우칠 수 있는 가능성과 연약성이 있음을 인정해야겠다. 은사를 주신 복적은 내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도록 하는 것에 있다. 외적 은사사역은 하나님 대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하시는 사역을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수종들어 드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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