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2009

정치 연합과 타락한 교회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계18:3)
                                                                                                                                                                     연합으로 무너진 교회
성경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바벨론이 무너진 이유 중의 하나가 정치와의 연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정치와 나라를 일컫는 표현 “만국”과 “땅의 왕”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그 나라들과 정치가 바벨론의 세력과 연합하고 또 베벨론의 포도주 (잘못된 가르침과 교리와 복음)에 동의하고 후원하므로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타락하여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바벨론이 주는 음행의 포도주에 “만국이 취하”는 일은 바벨론과 정치적인 세력이 함께 연합하고 결탁함으로써 생기는 것입니다.

계시록 17장에도 바벨론에 대한 묘사가 이와 똑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여자)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음녀가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 이 구절들에서 교회를 은유법으로 여자라 하였으며 교회가 정치와 연합됨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1. 짐승을 탄 여자
교회가 붉은 빛 짐승의 탄 여자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여자가 탄 짐승의 몸에는 참람된 이름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다고 합니다. 계시록을 해석할 때 짐승을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을 가진 집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짐승의 타고 있다.”라는 의미는 타락한 교회가 그러한 집단의 세력을 이용하여 연합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타락한 교회가 지구정부세력에 가입한다는 표현이 여자가 짐승의 탔다는 말입니다.

사도 요한은 17장 6절에서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하였고, 12장 17절에서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 한다 했습니다. 이 사실로 보아 여자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주의 말씀을 똑바로 믿고 성경진리대로 믿는 사람들을 죽이고, 수많은 순교자를 낸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비진리를 따르는 무리였으며 곧 거짓교회들이라고 역사는 증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짐승을 탄 여자는 현대교회에서 비진리에 사로잡힌 거짓교회들이라는 점입니다.

2. 여자가 앉아 있는 많은 물
그런데 이 여자가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 했습니다.(계17:15) 물은 문자적인 물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으므로 세대(Generation)라는 말입니다. 세대의 변천(變遷)은 제도(System)를 이룹니다. 이러한 변천은 세대마다 법을 바꾸며 살게 합니다. 마지막 때에 나타난 제도는 적그리스도 정부를 만드는 New World Order 제도입니다. 따라서 마지막세대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제도를 만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제도를 만들고 추진시키는 UN에 교회가 가입되었으니 교회가 타락한 것입니다.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세력의 배후
성경에는 마지막 세대가 되면 한 세력이 나타나서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고 성도들을 핍박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교화와 성도들을 핍박하고 박해하는 무리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같은 하나님을 믿는 거짓교회라는 사실입니다. 거짓교회는 사단의 사상을 받은 적그리스도정부로부터 부여받은 특권으로 참 교회를 박해하고 핍박한다고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위에 섰다”고 예언했습니다.

1. 땅에서 올라온 또 다른 짐승
계시록 13장 11~17절을 보면 “또 다른 짐승”이 사람들에게 “처음 나온 짐승”을 경배하도록 강요하는 세력이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강요하는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무엇일까요? 땅은 시대를 말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따라서 시대의 변천(變遷)은 문화(Culture)입니다. 시대마다 문화가 바꾸어지며 지금이라는 시대는 Cyber문화 시대입니다. Cyber 문화에는 Chip이라는 것이 주역을 담당하게 됩니다. 마지막 시대인 지금은 사람의 몸에 넣고 있는 VeriChip이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성경에 예언한 짐승의 표 666이라는 것입니다.

결국엔 짐승의 표가 되는 VeriChip을 받지 않으면 아무것도 팔거나 살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하도록 뒤에서 New World Order 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Chip이라는 문화가 나타남으로서 New World Order 제도가 힘을 받게 됩니다. 이것을 “죽어가던 짐승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Chip은 New World Order라는 제도의 힘으로 사람들로 받게 하는 것을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짐승의 표를 강요할 시대
1. 짐승을 위한 우상이란 무엇인가?
앞에서 짐승이 무엇이냐를 알았습니다. 이제 짐승을 위한 “우상”이 무엇인지 알면 됩니다. 계시록에 기록된 “우상”은 “에이코론(εκωλον)”이 아니라, “에이코(εκω)입니다. ‘에이코론’은 나무나 돌 등으로 만들어 놓고 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에이코’는 자기의 유익을 위해 그것을 취하려는 갈망으로 인하여 자기 의지를 그것에게 굴복 당함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지구정부시대에는 모두가 재산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목숨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굶주림을 해결하려고 그것을 받게 되는 것이 자기 의지가 굴복당하는 것이며, 곧 지구정부제도에 따르는 것을 “짐승의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는 의미입니다.

2. 짐승을 위한 경배함이란 무엇인가?
우상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이제 “경배”가 무엇인가를 알면 됩니다. 앞에서 우상은 “자기 유익을 위해 그것을 갖고자 하는 갈망”이라 하였습니다. 경배는 절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자기가 갖고자 하던 것을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재산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목숨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굶주림을 해결하려고 제도에 따라 Chip을 받게 됩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그것을 받는 순간이 경배입니다.

정리하면 VeriChip 안에는 16단위 Computer Code와 128개 DNS-Code가 들어있습니다. 그 Chip은 컴퓨터코드로 만들어졌으므로 VeriChip은 666표입니다. 그리고 적그리스도정부를 위해 추진하는 New World Order 제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제도이므로 원수가 되는 데, 이것이 적그리스도 정부입니다, 그러므로 지구정부가 실시하는 Identification 제도로 사람의 몸에 VeriChip을 넣게 하므로 이것이 666 짐승의 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기의 유익을 위해 그것을 갖기를 원하는데, 주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것을 갖고자 하는 것은 그것을 주님 이상으로 갈망하기 때문에 VeriChip이 그 사람에게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VeriChip을 받는 것은 자기 의지를 그것에게 굴복시켰으므로 그 굴복이 “경배”하는 행위입니다. <장죠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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