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2009

어떻게 하는 것이 영적준비인가요?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골3:2-4)

앞의 글들을 통하여 미국에 닥친 경제위기 때문에 새로운 통제시스템이 생겨날 가능성과 또 경제위기로 말미암아 도래할지도 모르는 666 짐승의 표의 실행가능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요즈음 인터넷과 신문들에서 우리는 쉽게 앞으로 미국내에서 경제폭락으로 말미암은 소요와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이런 기사들을 접할 때 이런 일이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종교적인 압박과 핍박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런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현재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마지막을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루어지는 예언의 성취들을 보면서 다가오는 환난과 가까워 오는 심판주 어린양의 강림과 위기를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길은 무엇입니까? 먼저 영적으로 준비하는 방법부터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1. 회개와 영혼을 정결케 하는 생활
마지막 때가 가까운 이때에 예수님의 재림과 가다오는 환난과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준비는 세상과 세속을 버리는 생활입니다. 세상을 포기하고 세상에 속한 것들을 포기하는 경험을 한 사람만이 환난과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고 우리를 구원하는데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눈앞에서 세상의 재물이 아무 가치가 없는 것임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애착을 뒀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물에 의지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깨닫는 사람만이 복이 있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세상에 속한 것들과 재물을 버리고 포기하도록 우리 마음속에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닥쳐올 환난을 앞두고 예수님의 재림을 맞으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루어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을 정결하게 하는 생활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재물에 대한 욕심뿐만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모든 죄악들을 보리고 회개하는 경험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내속에 들어 있는 교만, 이기심, 질투, 남을 미워하고 판단하는 것과 용서하지 못하는 정신이 바꾸어지는 생활이어야 합니다.

최상권을 잡고 싶어 하는 마음, 세상의 인정을 받으려는 야망, 세상의 쾌락을 사랑하는 마음들을 버리고 영혼의 성전을 정결케 하는 생활이어야 합니다. 마지막 예언의 성취의 가능성이 높은 이때에 우리는 징조들을 살피며 영혼의 정결을 위해 회개하는 생활이어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μετανοα)는 죄에 대한 깊은 고통과 슬픔이 수반됩니다. 또한 회개(μετανοα)는 죄들로부터 돌아서는 것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심히 죄되게 보기 전까지는 그 죄를 버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으로부터 그 죄에서 돌아서기 전까지는 우리 생애에 진정한 변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말로만 외치는 회개가 아니라, 실제로 모든 죄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순정하는 열매들이 생활과 성품에 나타나야 진정으로 회개를 하는 생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지를 깨닫기도 전에 분위기나 감정이나 혹은 자기의 결심에 의하여 생애를 바꾸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한 것을 회개의 경험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회개는 성령님의 이끌리심을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삽자가 밑으로 나아오는 생활입니다. 거기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구원하시려고 무엇을 행하셨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십자가 밑에서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체험하게 될 때, 죄가 미워지고 의를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 휴거되려면 옛 본성, 혈육으로 타고난 것, 유전적인 경향들과 예전의 습관들이 철저하게 포기되어야 합니다. 거듭난 사람만이 하늘에 들어갈 수 있으며, 성령에 의해 새로운 생애를 얻는 사람만이 신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만이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준비가 된 사람들입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운 이때, 하나님을 만나고자 준비하는 사람들 속에는 전정한 회개의 경험과 거듭남을 경험하였기에 영혼의 정결을 우선순위로 생활합니다. 모든 것을 버리는 경험으로 자기 영혼을 정결하게 이우러진 사람만이 휴거될 수 있을 것이고, 환난에 남겨지더라도 환난을 이기고 부끄럽게나마 구원의 영광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자기에게 있는 우상을 버리는 생활
누구나 마음속에는 우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혹시 자신의 마음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있는지 자세히 살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하실 때까지 우리 속에 그런 우상이 있었는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무슨 사건이나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때까지 성령이 우리 속에 있는 우상을 건드릴 때까지 우리는 그런 우상이 내 마음속에 있었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가 마음의 우상들을 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때때로 불과 같은 어려움을 허락하시고 깨닫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사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은같이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말3:2~3)

자비로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를 한 단계씩 한 단계씩 계속하여 인도하며 마음속에 있는  것을 드러내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여러 가지 점들을 환경을 통하여 알리십니다. 그 과정에서 버려야 할 것들을 보여주실 때 어떤 사람에게는 한 가지는 잘 견디지만 다음 것에는 버리지 않으려 하는데 그것이 어렵게 되는 경우입니다. 전진하여 가는 모든 지점에서 마음은 시험을 받고, 조금씩 철저하게 연단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드러내 보이시는 마음속의 우상들을 버려야 합니다. 그 우상은 우리의 자녀일 수 있고, 아내나 남편일 수 있고, 자신의 지위나 명예, 직업, 또는 안일한 생활, 아니면 자아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에 세상에 환난이 오고 하나님의 심판이 이를 때, 마음속의 우상을 다 포기하고 바린 사람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요 거듭난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주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하며 법대로의 삶
우리는 평안한 때에 하나님과의 교통하는 체험이 많아야 합니다. 환난이 오고 우리가 의지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또 의지할 수 없게 될 때, 비로써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환난을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그분만을 의지하고 사는 법을 배운 사람만이 휴거반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며 기쁨으로 사살아가는 사람만이 모든 고통과 환난을 이기고 믿음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하는 시련과 곤란에 놀랍도록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을 미리 예언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에 대하여 이미 말씀하셨으며 또한 환난과 시련이 임할 때에 낙담하거나 불안해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기뻐하는 삶을 산다면 환난의 기간에도 똑 같이 기쁨과 소망으로 평안하게 환경을 이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장죠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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