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삵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약5:1~5)
이 말씀은 금과 은이 녹이 슬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재물은 썩었고”합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금과 은이 녹이 슬 수가 있습니까? 또한 어떻게 재물이 썩을 수가 있습니까? 그 의미는 금과 은과 재물의 가지치가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특히 말세에 재물을 쌓았다“는 표현은 제물의 가치가 없어지는 상황이 ”마지막 때“에 일어날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구절은 세상의 마지막 때에 일어날 경제위기와 삶에 어려움과 관계가 있는 말씀입니다.
1. 경제위기가 불러오는 전제정치(專制政治)
미국의 경제위기와 더불어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태에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갈 새로운 방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각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때 입니다. 지난번에 열린 G-20 (Korea, USA, China, Rusia, Japan, England, France, Italy, EU, Canada, Australia, Brazil, Argentin, Mexico, Indonesia, Soudi Arabia, Turkistan, Indonesia, South Africa) 회담에서 세계경제를 한데로 묶어서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채택하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통제시스템은 이미 오래전에 계획된 것이며, 세계 모든 나라의 경제를 하나로 묶으려는 속셈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Bilderberg 청사진 금융정책 ⓔ항에는 다음과 같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 A world conservatory bank wilderness preservation around the world. That means all ‘GREEN (돈을 의미함)’ movement will be melded into the new international bank or disappear altogether. (세계보호은행은 세상에 빈약한 은행들을 흡수하는 것이다. 그 방법은 모든 돈이 새 국제은행으로 흡수시키든가 아니면 전부 없애버리는 것이다.)
지구주의자들은 모든 나라들의 은행을 잠식하려는 계획대로 경제시스템을 통해 국민의 의사나 법률적인 제약을 받지 아니하는 전제정치(專制政治)의 성격을 띤 국가와 사회가 출현할 가능성을 열게 하는 전초를 만드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정부에서나 가능한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지구정부체제로 진행될 가능성을 내포하는 정책이 되는 것입니다.
[The Trilateral commission(TC)는 국제적으로 모든 나라들의 통상과 은행들을 장악하기 위해서 미국정부로 하여금 정치적으로 직접 개입하여 조정(합병 또는 퇴출시키는 일)을 한다. TC회원들은 기술적으로 정치(Political)와 금융(Monetary)과 지적(Intellectual)과 종교에 관계되는 성직(Ecclesiastical)등 4가지 중심권한을 장악하기 위하여서 통폐합의 조정을 해야 한다.]
이것이 상원의 의원 Barry Goldwater가 말한(With No Apologies page 293. by Barry Goldwater) Trilateral Commission(TC)의 4대 중심권한중의 두 번째로 지적하는 경제권을 장악하려는 것입니다. 세상마지막 때에 일어날 사건들에 대하여 성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예언을 통하여 우리는 이 세상이 흘러가는 방향에 대하여 분명한 좌표를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재림의 징조들을 깨닫고 영적으로 깨어나서 주님이 오시는 그 영광의 날에 주님 앞에 서도록 준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이 경제위기와 이것이 우리 믿는 자들에게 주는 영적교훈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경제위기를 당하면서 성경에 나타난 예언의 말씀에서 마지막 시대에 세상흐름과 예수님의 재림과의 관계를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주제들은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무너지는 바벨론
요한계시록에는 마지막 시대에 나타날 일들에 관한 예언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그 예언들은 세상 마지막에 임할 사건과 심판과 재앙들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무너지는 바벨론에 대한 경고와 바벨론에 임할 진노를 피하라고 호소하는 말씀은 마지막이 가까운 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가온 경제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18장 1~8절에 묘사된 무너지는 바벨론의 모습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 일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 쎈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작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계18:1•3)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하는데 바벨론은 무엇을 말하며, 무너진다는 뜻은 무슨 뜻입니까? 바벨론이라는 단어는 지명과 은유법(隱喩法)으로 나누어집니다. 은유법으로 표기된 바벨론은 온 세계에서 교만한 국가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어느 특정 국가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나라이든 믿지 아니하는 나라이든 관계없이 교만하면 다 해당됩니다. 무너진다는 단어는 자동사로 표기되었습니다. 그 무너짐은 그들 나라가 쇠락함을 나타내게 되는데 그 쇠락의 동력이 경제에 있습니다. 그것이 최근에 일어난 경제위기라는 것입니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18:2)
더러운 귀신과 더러운 영은 같은 어두움의 존재들입니다. 모든 나라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한 이민정책으로 다른 인종들을 수용한 결과는 그들이 가져온 신앙과 더불어 각종 귀신들의 집결체가 되는데 이것을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인종들이 모이는 비례에 따라 더러운 영들도 따라오는 것입니다. 일찍이 솔로몬 왕이 많은 여인들을 불러들일 때 가기 자기들이 섬기는 신들을 가져왔듯이, 이것이 어두움과의 음행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계18:3a)
문제는 군사적으로 강대국이거나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만이 아닙니다. 계시록 18장 3절에서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진다”는 경고입니다. 만국은 지구상의 모든 나라를 일컫는 말입니다. 모든 나라가 더 어려운 경제난에 봉착하리라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큰 성 바벨론”이라는 나라들의 경제위기 여파로 그들 나라에 의존하여 경제를 꾸려가는 모든 나라들도 줄줄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1부에서 말한 “미국의 경제위기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여파”일 것입니다.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친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계18:3b)
모든 나라경제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기업들에 불황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은유법으로 땅은 시대로 말합니다. 상고(商賈)라는 엠포로이(εμποροι)에서 온 말이 Employee입니다. 상고는 기업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러한 대소 기업들이 무너지는 것이 “미국의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여파”라면 성경이 비춰볼 때 앞으로 경제사정이 좋아지리라고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장죠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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