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2010

당신은 신부의 입술입니까?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 4:11)

주님의 신부가 되어 들림을 받으려면 소망만 가지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대로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신부의 자격과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가서입니다.

그러면 신부의 입술은 어떻해야 할까요?
4:11절에서 술람미 여인의 입술에 꿀 방울이 떨어지고 혀 밑에 젖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입술에 꿀방울과 젖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술람미 여인의 입술에서 꿀방울이 떨어졌다는 것은 말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나왔다는 의미입니다.   

시편 119:103절에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하였습니다.

말을 할 때 세상의 허탄한 이야기나 악한 말을 하지 않고 오직 선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하는사람이 바로 주님의 신부의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혀 밑에는 젖이 있다고 하였는데 젖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2절에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신랑이 술람미 여인을 극찬한 이유는 그가 받은 은사나 능력이나 직분이나 외모 때문이 아니라 그의 마에 말씀의 꿀이 충만하여 말할 때마다 말씀의 꿀이 흘러나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주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의 신부가 되어 들림받기를 소망한다면 술람미 여인처럼 말할 때 마다 말씀의 꿀이 흘러나와야 합니다.만일 내 입술에서 비판이나 정죄나 욕이나 허타한 말이나 저주 같은 독사의 독이 나오고 있다면
아직 주님의 신부로 준비가 되지 못했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지요.
  
내 입술에 꿀방울이 떨어지게 하려면 선하신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6: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마음에 말씀의 꿀을 채우는 방법은 말씀을 묵상함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다보면 어느새 자기의 입술에서 말씀의 꿀방울이 흐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 대화하면 말씀의 꿀이 흘러나와 덕을 세우며 위로와 힘을 주며 생명을 주는 입술이 됩니다.  

나의 입술을 바라보세요.하루 종일 말하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과연 술람미 여인처럼 입술에서 말씀의 꿀과 젖이 흐르고 있는지 말입니다. 말씀의 젖과 꿀이 흐르는 입술이 될 수 있도록 진리를 사랑해야 합니다.

119:97-98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며 말씀을 읽기도 하고 듣기도 하지만 술람이 여인처럼 항상 입술에서 말씀의 꿀방울이 흐르지 못하는 것은 오직 말씀만 들어야 하는데 세상 소리도 같이 듣기 때문입니다.

병에 오직 꿀만 담으며 오직 꿀만 나오고 이물질과 섞어서 담으면 섞은 것이 나오듯이 마음 그릇에도 오직 말씀만 들어야 오직 말씀만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 1 3절에 "오직"이란 말을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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