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2009

믿음의 은사2

1. 성경의 예
.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붙드는 믿음
-120
년 동안 방주를 지은 노아( 11:7).
-25
년 만에 약속의 아들을 얻은 아브라함.

. 초자연적인 보호에 대한 믿음
-
사자굴 속에서 살아남은 다니엘( 6:16-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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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를 통해 음식을 공급 받은 엘리야(왕상 17:2-6).
-
엘리사의 말을 듣고 기름 담을 그릇을 많이 준비한 선지자 생도의 아내(왕하 4:3, 4).

. 핍박과 고통을 이겨내는 믿음( 11:36-40)

. 신앙적으로 빗나간 교인들을 담대하게 꾸짖는 믿음
-
고린도 교인들의 무절제와 부도덕을 담대하게 꾸짖은 바울(고전 4;4, 5).

. 병 낫고 귀신을 쫓아내는 믿음
-
병이 나은 중풍환자( 9:2).
-
혈루병이 나은 여인( 9:20-22)
-
흉악한 귀신 들린 딸을 고친 여인( 15:22-28)
-
하인의 중풍병을 낫게 한 백부장( 8:5-10)

2. 교회사와 오늘날의 증거
.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붙드는 믿음.
현재 괄목할만한 사역의 열매를 맺은 사람들 중에서는 초창기에는 일이 잘 풀리지 않고 본인도 회의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 비전이라는 확신 아래 상황과 사람에게 구해 받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다.

피터 와그너 교수는 믿음의 은사야 말로 지도력의 은사와 함께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꼭 필요한 은사라고 강조한다.4) 이런 믿음을 가진 지도자들은 인간적인 능력이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신 비전을 갖고 목적지향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확실하다면, 비록 환경이나 상황은 정반대일지라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사를 보더라도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일을 해낸 사람들은 비전의 사람이자 믿음의 은사를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홀로 로마교황청을 대적한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 내게 전 스코틀란드를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한 존 낙스 등은 진정 믿음의 은사를 가진 지도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의 은사는 반드시 이름난 주의 사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름도 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든 사람들도 있다. 오늘날 미국에 부흥이 오기를 바라면서 수십 년 동안 이름도 없이 기도한 평신도 중보기도 사역자들이 많다고 한다.

즉흥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성향에 비추어 볼 때,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바와 같이, 비록 구체적인 이름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주신 비전과 약속을 끝까지 충성되게 지킨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 초자연적인 보호에 대한 믿음
하나님은 때로 어떤 사람들에게 특별한 믿음을 주시기 때문에 삶에 필요한 물질을 위해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가 신학교에 다닐 때 어떤 전도사 부부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줄로 믿고실제로 그렇게 하셨다오직 공부와 사역에만 전념하는 것을 보았다. 또한 가끔 있는 일이지만, 하나님이 필요한 물질을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채워주시는 것을 보았다.

때로는 이런 사람들이 세상적인 방법으로 물질을 구하면 하나님이 그 길을 막으시고 초자연적으로 공급해 주신다.

. 핍박과 고통을 이겨내는 믿음
순교자들,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인 나라에서 복음을 전파하다가 장기간 투옥되고 핍박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불신자 배우자를 둔 신자들에게도 어쩌면 믿음의 은사가 필요할 것이다.

. 병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믿음
이것은 믿음의 은사 다음에 나오는 신유의 은사, 능력 행함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진 은사이기도 하다.

이런 은사군을 구비한 사람들은, 예수님이나 사도들이 한 것처럼, 집회 중 "어떤 사람의 ____ 병이 나았습니다"라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선포한다. 그러면 그런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많은 경우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또한 어떤 경우 초자연적인 능력에 의해 갑자기 자신의 질병이 나을 것이라는 확신 즉 믿음이 강하게 드는 경우도 있다


케네스 해긴 목사는 소년 때에 불치의 병에 걸려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11:24)을 본 이후부터 이 말씀이 계속 생각났다. 결국 그는 말씀을 통해 믿음을 가져서 병이 완치되었고, 이후 이 말씀을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병이 낫고 문제가 해결 받는 믿음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80세가 넘은 지금까지 장수하면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구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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