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2009

천국 패스포트 - 천국을 향한 기다림의 자세(17) [이진희 목사]


지옥 문 앞에서 안 들어가려고 발버둥치는 불쌍한 영혼들이 보이지 않는가? 지옥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가? 그들이 나중에 우리를 보고 이를 갈지도 모른다.

“당신은 왜 영원한 고통과 저주에서 나를 구하기 위해 나를 전도를 하지 않았던 거요?

“당신은 나를 죄와 지옥에서 구할 수 있었는데도 나를 내버려 두었소. 당신이야말로 이곳에 와야 할 사람이 아니오?

지옥에 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가만히 있는 사람은 천국에 갈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또 만약 의인이 지금까지 걸어온 올바른 길에서 떠나서 악한 일을 할 때에는, 내가 그 앞에 올무를 놓아, 그 의인 역시 죽게 할 것이다. 네가 그를 깨우쳐 주지 않는다면, 그는 자기가 지은 그 죄 때문에 죽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이미 행한 의로운 행실은 하나도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죽은 책임을 내가 너에게 묻겠다( 3:20).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갔다고 하자. 물론 그 사람은 지옥에 갈말한 죄를 졌기 때문에 지옥에 갔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책임을 우리에게 물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에게 무슨 책임이 있단 말인가? 만일 그 사람에게 전도를 해서 그 사람이 회개를 했으면 그 사람은 지옥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그 사람이 지옥 간 것은 우리 책임이라는 것이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저주의 장소를 향해 나아가는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의 무거운 발걸음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라. 그 소리를 듣는다면 편안한 잠을 잘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서로 미워하고 비방하고 헐뜯는 동안에 매일매일 무수한 영혼들이 그리스도 없이 무덤에 들어가고 있다.

전도, 기독교인 인생의 주제가 되어야
지옥에는 낮이 없다. 밤이 있을 뿐이다. 그것은 영원한 밤이요, 끝나지 않는 고통의 밤이다. 세상은 지옥불로 타고 있는데, 우리 기독교인들은 깊이 잠들어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1분만이라도 지옥불을 체험하고 지옥을 견학한다면, 지옥은 텅텅 빌 것이다. 도너츠를 굽는 기름이 한 방울만 손등에 튀어도 우리는 기겁을 한다. 지옥에서는 그 펄펄 끓는 기름 안에 아예 들어가 있어야 한다.

지옥 간 사람 쳐놓고 지옥에는 있는 것을 미리 알았던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모르기 때문에 다 거기 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천국이 있고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는가?

그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 바로 전도다. 우리가 전도하지 않는 것은 “당신은 지옥에 가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하나님은 한 영혼도 잃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한 영혼도 지옥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고 있지 않는가?

예수님은 지금도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헤매고 계신데 우리는 양 우리 안에 있다고 그것으로 만족하고 있지 않는가?

예수님은 지금도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는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큰 아들처럼 집 나간 동생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한 채로 집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만족해 하지 않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전도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일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99명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한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는가?
잃은 양 한 마리를 도로 찾았을 때 잔치를 열지 않았는가?
잃은 동전 한닢을 찾았을 때 온 동네 잔치를 벌이지 않았는가?
잃은 아들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잔치를 열어주지 않았는가?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해야 한다. 우리 때문에 천국 가는 영혼들이 많아져야 한다.
“한 영혼이라도 더 예수님께!
“한 영혼이라도 더 예수님께!
이것이 우리의 인생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