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믿음의 이름으로 지나쳐 보이는 일을 하는 것을 두려움으로 쳐다보는 많은 사람들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불신앙을 품고 있다. 오류를 범할 것에 대한 반동은 오류를 낳는다. 진리에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항상 오류 범하는 일에 반동하는 사람들을 이긴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 말고는 자기 자신의 자발적인 믿음 체게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의 생각과 가르침은 오직 다른 사람들이 믿고 행하는 것을 반박만 할 뿐이다. 균형을 잡겠다고 애쓰는 그 사람들은 결국 바람에 휩쓸리고 만다.
균형(balance)이란 단어는 길의 가운데 지점을 의미하는 데서부터
왔다. 균형을 잡는다는 것은 사람이나 마귀에게 아루런 위협도 되지 않으며 아무런 위험 부담도 지지 않으려는
태도이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다.
교회는 성도들에게 지나친 것이 잘못되었다고 경고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불신앙의 죄에 대해 경고하고 계신다. 예수께서는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지나친 사람들을 보겠느냐?”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보여주었던 것과 같은 믿음을 가진 자를 발견하는 데 관심을 가지셨다. 우리는
비슷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있기를 좋아하지만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믿음은
안전성을 위협한다.
큰 믿음을 가진 사람과 함께 사는 일은 어렵다. 그들의 사고방식은
다른 세상에 속했기 때문이다. 목사였던 나의 할아버지는 1900년도
초반 몇몇의 위대한 하나님의 남종과 여종 밑에서 사역하셨다. 할아버지께서는 내게 사람들이 얼마나 스미스
위글즈워스(Smith Wigglesworth)를 좋아하지 않았는지 종종 말씀해주곤 하셨다.
그의 믿음은 다른 사람들로 불편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좋아하든지 피하든지 한다. 그들의 삶의 방식은 전염성이 강하거나 혹은 타협지점도 없이 공격적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스미스 위글즈워스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건
그가 죽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도 선지자들은 사랑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